화성 용주사 청동시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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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성 용주사 청동시루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용주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청동 시루입니다. 2010년 3월 23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 및 특징:

• 원래 '화성 용주사 청동시루'로 불렸으나, 소유주 문제로 인해 현재는 '여주 신륵사 청동시루'라고도 불립니다.
•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, 불교 공양 음식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.
• 사찰의 경제력을 짐작할 수 있는 민속 공예 자료로서 가치가 있습니다.
• 도내에 남아있는 청동시루가 거의 없고, 명문(銘文)을 가진 청동시루와 비교하여 제작 연대를 17~18세기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.
• 솥은 없지만, 시루의 형태는 매우 잘 남아있습니다.

• 조선 제22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화산으로 옮긴 후, 1790년에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절입니다.
• 정조가 직접 명하여 국가 공사로 이루어졌으며, 숭유억불이 기본이었던 조선시대에는 이례적인 사례입니다.
• 용주사라는 이름은 낙성식 날 밤 정조의 꿈에 용이 구슬을 물고 승천하는 것을 보고, 아버지가 한을 풀었다고 생각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.
• 용주사에는 청동시루 외에도 대웅보전(보물 제1942호), 불설대보부모은중경판(보물 제1754호)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습니다.
•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